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출산 후의 여성, 그리고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 영양 교육 및 영양 지원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 사업은 임신, 출산, 수유 과정에서 영양적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그들과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합니다.
목차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의 참여 대상자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의 참여 대상자는 사업을 수행하는 보건소의 관할 지역에 거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상의 분류, 소득 기준, 영양 위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보건소에서 자격여부를 판단한 후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대상 분류
만 6세(생후 72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모집합니다. 혹은 지금 임신 중이거나 출산부, 수유부인 경우에도 참여 가능합니다. 사업 참여 중에 유산을 한 경우에도 출산부에 범주에 포함되어 계속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임신부 : 출산 후 6주까지
- 출산부 : 출산 후 6개월까지
- 수유부 : 출산 후 12개월까지, 완전 모유수유부 및 혼합수유부를 포함
소득 수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합니다. 단 지역 여건에 따라서 소득 판정 기준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습니다. 소득 기준의 적합성 여부는 건강보험료 납부액(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판정합니다.
가구원 수 | 기준 중위소득 80% | 직장 가입자 | 지역 가입자 | 혼합 (직장+지역) |
2인 가구 | 2,765,000 | 98,924 | 32,295 | 99,340 |
3인 가구 | 3,548,000 | 126,502 | 74,650 | 127,725 |
4인 가구 | 4,321,000 | 153,999 | 116,161 | 155,838 |
5인 가구 | 5,065,000 | 181,294 | 139,405 | 183,861 |
6인 가구 | 5,783,000 | 206,304 | 167,733 | 209,382 |
7인 가구 | 6,487,000 | 230,142 | 196,236 | 233,952 |
맞벌이 부부는 건강보험료가 낮은 배우자 보험료의 50% + 높은쪽 100%로 계산해 적합 여부를 판단합니다.
영양 위험요인 기준
영양 위험요인을 가졌는지의 판정 여부는 아래의 기준을 따릅니다.
- 빈혈검사 : 혈중 헤모글로빈의 농도를 측정합니다.
- 신체 계측 : 신장 및 체중을 측정합니다.
- 영양 섭취상태조사 : 24시간 이내의 기록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기타 영양 위험을 조사합니다.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 방법
보건소 영양플러스 지원 사업은 해당 지역의 보건소가 이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와 여러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여 참여가 가능합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달 2회 혹은 1회씩 6개월(최대 1년) 동안 신선한 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 안내
- 영양플러스 참여 신청서 및 영양평가 관련 양식(보건소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주민등록등본
- 가족관계증명서
-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건강 보험증)
- 건강보험료 납입 영수증 또는 건강보험 고지서 : 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증명하는 서류
- 산모 수첩 사본 또는 의사의 진단, 소견서
영양플러스 사업 지원 내용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 및 관리,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 식품(보충 식품 패키지) 공급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업 참여 전과 사업 진행 중간, 사업이 종료될 시점 총 세 번에 걸쳐 대상자의 영양 상태를 평가합니다.
영양상태 및 관리 파악
신장 및 체중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를 판단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빈혈이 아니어도 소득 기준에 맞으면 지원받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해당 지역 보건소에 문의해 보시는 것을 추천 해드립니다.
영양교육 및 상담
보건소에 따라 집단교육, 개인 상담, 가정방문 등의 방법을 통해 적절한 영양교육이 실시됩니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혹은 2개월에 한 번, 대상자와 접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비대면 교육 및 상담이 이뤄집니다.
보충 식품 공급
보충 식품 공급은 서비스 제공 기간 중 진행합니다. 영양 밀도가 높고 보관과 운반이 용이하며 가격이 높지 않고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식품들이 주로 공급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식품들이 포함됩니다.
- 감자: 탄수화물 및 비타민 C의 공급원으로서, 이들은 에너지 공급과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 달걀: 단백질, 비타민 D, 비오틴, 콜린 등의 중요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신체의 성장과 발달, 뇌 기능, 뼈 건강에 이바지합니다.
- 당근: 베타카로틴(비타민 A의 선행물질)과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 유지와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 쌀: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다양한 B그룹 비타민을 제공합니다.
- 우유: 고단백, 고칼슘 식품으로서, 뼈 건강과 신체 성장에 중요합니다.
- 검정콩: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아이소플라본 등을 공급하여 심혈관 건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 김, 미역: 요오드와 다양한 미네랄을 공급합니다.
- 닭가슴살 통조림: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체중 관리와 신체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 귤/오렌지주스: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 체계 강화와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귤이 제철인 시기에는 귤의 공급을 우선으로 합니다. 제철이 아닌 이유로 오렌지 주스를 공급할 경우 가급적 100% 무가당 주스 등 첨가물이 없는 주스를 선택합니다.
양천구에서 제공하는 완전모유수유부 + 1~6세 유아 패키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김 6개, 멸균우유 24개 두 박스, 양송이버섯, 요플레 16개, 오렌지 주스 3통, 미역 2봉지, 그래놀라 시리얼 3봉지, 무항생제 닭가슴살 1봉지, 쌀, 잡곡, 귤 2봉지, 파프리카 2봉지, 고구마, 계란 15구 2박스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 무농약, 유기농 그리고 무항생제 제품입니다.
서울 양천구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패키지 확인하기. 과연 어떤 식품이 들어있을까?
최종 정리
영양플러스 사업은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임산부, 출산 후의 여성, 그리고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 영양 교육과 식품을 제공합니다. 임신, 출산, 수유 과정에서 영양적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습니다. 지원받는 식품으로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까지 덜 수 있으니 대상 기준에 해당한다면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